마쓰다 호주가 6e 전기 세단의 현행 GT 등급 아래에 더 저렴한 베이스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 없다고 공식 확인했다.
호주 전기 세단 시장에서의 위치
현재 권장소비자가격 기준 $49,990부터 시작하는 마쓰다 6e는 BYD Seal Dynamic이 단종된 이후 호주에서 가장 저렴한 후륜구동 전기 세단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전륜구동인 기아 EV4 Air와 함께 현재 호주 시장에서 가장 저렴한 전기 세단이기도 하다.
GT vs Atenza. 무엇이 다른가
6e는 E35 GT와 E35 Atenza 두 가지 등급으로 구성되며, 두 모델 모두 동일한 전기 모터와 배터리 팩을 탑재한다. $3,000 비싼 Atenza ($52,990)는 천연 가죽 시트, 합성 스웨이드 트림, 투톤 가죽 스티어링 휠을 추가로 제공한다. 두 등급 모두 파노라마 선루프, 앞좌석 열선 및 통풍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14스피커 소니 오디오 시스템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
파노라마 선루프 · 앞좌석 열선 및 통풍 시트 · 열선 스티어링 휠 · 증강현실 HUD · 14스피커 소니 오디오, $49,990부터 (온로드 비용 별도).
마쓰다의 입장
마쓰다 호주의 제품 및 사업 전략 담당 매니저 다니엘 웨이클램은 사양을 축소한 엔트리 등급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GT는 이미 충분히 잘 갖춰져 있다”며, 옵션이 생기면 항상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쓰다 호주 대표이사 비네시 빈디는 신모델 출시 시 고객들이 중간 또는 고급 등급을 선호하는 마쓰다의 역사적 패턴을 언급하며, 고객 피드백에 따라 향후 변경 가능성을 열어뒀다. 다만 현시점에서는 두 등급 라인업이 적절한 출발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기업 고객이 변수가 될 수 있다
기업 고객의 수요가 향후 등급 확대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 빈디 대표는 탄소 발자국 보고 의무화 등으로 인해 기업들의 전기차 전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현재는 개인 고객이 우선순위라는 입장이다.
호주 구매자 입장에서 6e GT는 가격 대비 충실한 사양을 제공하지만, 마쓰다 전기차 라인업에 더 저렴하게 진입하길 원하는 소비자는 당분간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